요리 중간 단계에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백종원 요리 레시피에 네티즌들이 "요리 끝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먹어버려 실패했다"는 댓글을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과거 유튜브에 '불맛 짬뽕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라면, 파, 돼지고기 등 최소한 재료로 불맛이 나는 라면을 만들겠다며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파, 양배추, 양파, 돼지고기 등을 넣고 식용유로 볶았다.
이어 볶은 돼지고기에 고춧가루를 넣으며 국물 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는 면과 함께 짬뽕라면을 만들었다.
이 영상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불맛 짬뽕라면을 만드는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백종원을 칭찬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 중 뜻밖의 댓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백종원 씨 어떡하죠? 볶는 도중에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냥 밥 넣고 먹어 버렸습니다"라며 "저 같은 돼지한텐 도저히 무리인 요리 같습니다"라고 남겼다.
해당 댓글은 당시 5600개 좋아요를 받았다.
다른 네티즌도 웃으며 "사실 간장 넣고 볶은 시점과 고춧가루까지 넣은 시점 두 번의 위기가 있었다"며 "그냥 여기 밥 볶거나 비벼서 먹어도 짱맛이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백종원의 레시피로 돼지고기 볶음을 만들 때 식탐을 느꼈다.
그들은 짬뽕라면을 만들려고 했지만 먹음직스러운 돼지고기볶음에 손이 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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