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31)이 영화 촬영 후에도 상대배우 김고은(28)을 향해 여전한 애정을 보이는 등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28일 개봉하며 개봉 첫날 7년 만에 역대 멜로 최초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 중이다.
두 배우가 보여준 완벽한 연기 호흡에 힘입어 영화가 흥행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했던 인터뷰 내용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매일경제는 "김고은 씨와 호흡 행복...여전히 빠져있다"는 제목으로 정해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현재 연애 중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머뭇거림 없이 답하더니 "(김)고은 씨와 계속 연애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상대 배우에게 최대한 집중하는 편이다. 지금은 고은 씨에게 집중하고 있고.(웃음) 끝나면 가슴 아프고 허전하고, 매 순간 이별하는 기분이다"라며 진솔한 고백을 남겼다.
또 "배우 정해인과 인간 정해인을 철저히 구분 지으려 노력하는 데 솔직히 힘은 든다. 그래서인지 작품 끝나면 밀려오는 공허함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고은-정해인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정해인(현우 역)과 김고은(미수 역)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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