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증거사진까지 있다"며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했다.
구혜선은 9월 4일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라며 이날 오전 나온 디스패치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디스패치는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의 문자 대화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라고 주장했다.
또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구혜선은 글을 한차례 수정해 내용을 덧붙였다.
그는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오연서, 허정민, 정유상,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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