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르샤(박효진, 37)가 소속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컴백을 예고했다.
코미디언 서경석은 9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통해 9월 한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나르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나르샤는 근황에 대해 "10월에 앨범이 나온다. 그래서 앨범 거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솔로 앨범?"이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우리 팀 앨범"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르샤는 "앨범 작업도 하고 한 달 정도 전에 DJ가 됐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얼마 만에 복귀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나르샤는 "3년 정도"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그간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파격적인 콘셉트를 소화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나르샤는 "이제는 나이가 좀 들어 파격적인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노래 좋은 걸로 나오겠다"며 웃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새 앨범을 발매하는 건 2015년 11월 발표한 6집 앨범 'BASIC'(베이직) 이후 4년여 만이다.
2006년 '다가와서'로 데뷔한 브아걸은 실력파 얼굴 없는 가수 콘셉트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의 히트로 국내 걸그룹 정상에 올라선 이들은 '싸인(sign)', '식스센스(Sixth sense)', '킬빌(KILL BILL)', '신세계' 등 연달아 발표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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