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39)가 5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편 정지훈(37)의 댓글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최근 김태희 매니저의 인스타그램에는 김태희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셀큐어 팔 알지디 홈쇼핑 론칭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태희의 모습이 담겼다.
김태희의 매니저는 "오랫만에 누나(김태희)랑 행사"라며 "내년 2월 방송될 tvN '하이바이마마' 기대해주세요!!"라고 김태희의 복귀작을 홍보했다.
이에 정지훈은 “캬 여배우 누구니? 아름답다 크~”라며 능청스러운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아내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히는 김태희를 모르는 척 하면서 아름답다고 칭찬하는 그에게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주접이냐", "월드스타 비라도 아내 사랑을 참을 수 없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태희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캐스팅됐다.
‘하이바이, 마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유령 엄마의 49일 환생 프로젝트를 그린다.
김태희의 드라마 복귀는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 만이다.
김태희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연기가 너무 그리울 때 ‘하이바이, 마마!’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엄마가 되고 나서 하게 된 첫 작품이기도 한 만큼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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