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우리 곁을 떠난 구하라의 생일이 돌아오자 그의 친오빠가 생일 기념 편지를 전해 네티즌들을 먹먹하게 했다.
3일 구하라 씨 친오빠인 구호인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3장과 짧은 편지를 남겼다.
1월 3일은 지난해 11월 우리 곁을 떠난 구하라 씨의 생일이다. 구하라의 주민등록상 생일은 1월 13일이지만, 실제 생일은 1월 3일이다.
구호인 씨가 올린 사진에는 생전 활짝 웃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구호인 씨는 "매년 이 시간쯤 축하한다고 보내줬는데, 이게 마지막이다. 거기선 걱정 없이 밝게 웃으면서 행복해라 하라야"라는 짧은 편지를 전했다.
구호인 씨가 올린 글에는 구하라를 그리워하는 네티즌들이 "생일 축하해", "그 곳에서는 행복하게 생일 맞이하길",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언제나 사랑할게" 등 댓글을 이어갔다.
구호인 씨는 지난 2012년 군 복무 당시 MBC '일밤-승부의 신' 카라 편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약 2년 만에 재회한 남매는 서로 껴안으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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