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차이 나는 선배 배우 김희원(48)과 열애설이 난 배우 박보영(29)이 팬 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서울, 양평, 강원도에서 두 사람의 목격담이 있었다"며 박보영과 김희원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김희원 소속사 제이씨이엔티 측은 "김희원과 박보영은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보영 역시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다"라고 했다.
현재 박보영은 지난해 12월 5일 전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계약 만료 이후 아직 이적하지 않아 소속사 없이 FA시장에 나와있는 상황이다.
그는 "희원 선배님이랑 영화를 함께 촬영하며 친해졌고 지금은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다"라며 "밥도 자주 먹는 건 사실이지만 감독님과 함께하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일단 쓰시는 부분이 밉다"며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은 고소하겠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다음은 박보영의 해명글 전문이다.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 선배님이랑 (영화) 피 끓는 청춘(2014), 돌연변이(2015)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고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ㅠ.ㅠ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쳐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초상권이 있는 제가 사진 게시에) 동의 하지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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