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2)의 아내 장지연 씨가 배우 이병헌(49)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진실이든 아니든 일반인 사생활까지 뒷조사하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21일 텐아시아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처음 나온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가세연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가세연의 김용호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39) 씨를 연상하게 만든 뒤 "과거 남자관계가 복잡한 분"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그 여자분(장지연)이 예전에 이병헌과 사귀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 이병헌이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지연이) 이병헌을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더라"라고 했다.
가세연의 김세의는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텐데"라며 노래 '아시나요' 한 소절을 부르며 또 다른 인물까지 떠오르게 했다.
김건모 측은 단단히 화가 난 상황이다. 소속사 건음기획은 텐아시아에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확인되지도 않은 얘기로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 역시 "진실이든 아니든 일반인 사생활까지 뒷조사하냐", "과거는 과거고 지금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너무하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김건모 부부는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에 관해 지난 15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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