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등 접촉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3일 머니투데이는 육군 일병 A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2번 환자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는 국방부 발표를 보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일병 A는 지난달 23일 휴가 중 강릉시 리조트에서 부모님과 12번 환자와 엘리베이터를 탔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A 부모는 지난 2일 4시쯤 부대에 해당 사실을 전했다.
국방부는 일병 A와 같은 생활관을 쓰는 인원 8명을 격리 조치했다. 이들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군 중앙역학조사반은 현장을 방문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해당 연대 전 장병은 오는 6일까지 출타가 통제됐다.
3일 오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는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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