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김인직, 30)가 '롤(리그 오브 레전드) 직원' 채용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감스트는 6일 자신의 아프리카TV 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지원서는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다.
감스트는 지원자 자격도 구체적으로 적었다. 감스트는 티어에 대해 "마스터 이상"이라고 했다.
라인에 대해서는 "탑이었으면 좋겠음. 다른 라인도 되는데 음... 그냥 제가 탑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라고 했다. 챔프폭에 대해서는 "많이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감스트는 일하는 기간에 대해 "6개월 계약직(일주일에 5~6일) 시간은 짧게 할 때도 있고 길게 할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급여에 대해서는 "상의 후 결정"이라고 했다.
감스트는 채용 공고 아랫부분에 추가글도 남겼다.
감스트는 "학원 다니고 있긴 한데 솔직히 저도 방송을 하다 보니까 넘 피곤해서 못 갈 때도 있고 학원에서도 선생님이 따로 시간을 빼서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는 경우가 있어서 저도 답답합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래서 방송에도 출연할 수 있고 본인이 BJ를 원하면 6개월 뒤에 BJ 하시면 좀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제가 유명한 BJ가 아니라 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감튜브에도 나오고 생방에도 출연하다 보면 BJ로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며 "그냥 저의 바람은 감스트 사람만 만들어주세요. 6개월 동안"이라고 말했다.
감스트 채용 공고는 "감스트의 의지"라는 제목으로 6일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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