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들이 "박서준과 박보검을 영입하겠다"라며 연예인 실명을 거론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MBC PD 수첩에서 '코로나19와 신천지 1부-144,000명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들은 전도를 통해 14만 4000명 신도 수를 채우면 영생을 누리고 전 세계를 다스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도들 사이에서 ‘만인의 왕’ 또는 ‘죽지 않는 평화의 사자’라고 불리며 신격화돼 있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들은 전도를 통해 14만 4000명의 신도 수를 채우면 영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 세계를 다스리는 권한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신도 14만 4000명을 만들고 그 속에 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전도했다고 한다.
전 신천지 교인인 선민준 구리이단상담소 간사는 “여성 신도 같은 경우 ‘배우 박서준을 내 나라의 흰 무리(백성)로 영입할 것이다. 배우 박보검을 내 나라의 백성으로 영입하겠다’등의 말을 한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이들은 ‘제사장님께서 궁궐 같은 집도 알아서 제공해줄 것이고 고급 외제차나 리무진 같은 거를 다 알아서 지원해 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제사장님이 궁궐 같은 집도 알아서 제공해줄 것이고 고급 외제차나 리무진 등도 다 알아서 지원해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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