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던 배우 김우빈(김현중, 30)이 드디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11일 오센은 김우빈이 오는 3월 말 영화 촬영 현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4기 판정을 받고 약 3여 년간의 투병 생활을 해오던 김우빈이 드디어 배우, 본업의 자리로 돌아온다.
비인두암 판정 당시 김우빈은 예정돼있던 최종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끝내 하지 못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당시 영화 '도청'은 김우빈 외에도 이정재, 염정아, 김의성 등 호화 캐스팅을 확정했으나 김우빈이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면서 영화 제작 또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건강 상태가 회복된 김우빈은 복귀작으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을 우선순위에 두고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 시대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외계인(가제)'에는 김우빈 외에 배우 김태리, 이하늬, 조우진, 김의성, 소지섭, 염정아, 유재명, 류준열 등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톱스타 총출동이라는 평을 들으며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우 신민아와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은 최근 소속사를 신민아가 소속돼 있는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지난달에 두 사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는 훈훈함을 보이기도 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