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영상을 텔레그램에서 돈을 받고 퍼뜨린 중범죄자 조주빈(25)의 얼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23일 밤 SBS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성범죄인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한다"며 조주빈의 실명과 얼굴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조주빈의 학창시절 동창과 지인들을 중심으로 한 네티즌들이 그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와 커뮤니티에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조주빈과 동창이었던 네티즌들이 졸업앨범을 뒤져 그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네티즌 수사대로 나선 이들은 그의 실명을 검색해 검색 결과로 나온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조주빈은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잔혹한 성범죄를 저지름으로써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
이제 국민이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는 방법으로 조주빈을 단죄하고 있다.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에 300만명 넘게 참여할 정도로 국민적 분노가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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