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제보를 받는다며 의문을 가지게 했던 아파트 내부 사진 2장이 일명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SBS는 지난 24일 조주빈은 일당과 여아 살해 계획 혐의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조주빈에게 피해자 정보를 몰래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는 조주빈에게 복수를 부탁했다.
강모 씨는 청부 대가로 박사방 일당이 사는 아파트 소화전에 400만 원을 넣어두어 가져가게 했다.
뉴스 장면에서 박사방 일당이 사는 아파트 소화전을 여는 등 아파트 내부 일부가 공개됐다.
이 장면을 유심히 살펴본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사진 속 장소를 아는 분의 제보를 받는다"라며 공개했던 사진 2장을 떠올렸다.
그알 측이 제보를 받고 있는 사진에는 아파트 5층 엘리베이터와 벽에 부착된 소화전이 보인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진 속 장소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SBSunanswered) March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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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뉴스에 등장한 조주빈이 아동 살해 계획을 세웠던 아파트 내부와 흡사하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미쳤다”, “너무 소름 돋는다”, “진짜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며 비난했다.
다만 '그것이알고싶다' 측이 제보를 받고 있는 해당 장소와 박사방 일당이 사는 아파트가 같은 곳이라고 밝힌 바는 없다.
경찰은 현재 조주빈을 비롯한 강모 씨 일당에게 살인음모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조주빈의 신상은 25일 종로경찰서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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