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김영옥, 70)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아이콘 송윤형(25)의 소속사 YG를 향한 화끈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평소 절친한 신현준과 같은 소속사인 김태진을 챙겼고, 이를 본 MC 김구라는 "송윤형 좀 챙겨줘라. 분량이 별로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다"라며 송윤형을 챙겼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송윤형의 소속사를 물었고, 송윤형은 "YG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그럼 YG 네 사장한테 얘기해. 이 자식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송윤형이 속한 그룹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른바 ‘버닝썬 사태’를 비롯한 여러 논란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
김수미의 돌직구에 당황한 MC들과 출연자들은 "사장님이 잠깐 힘들다", "사장님이 안 좋다"며 황급히 수습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안다. 네 사장 언제 형편이 좋아지냐"며 계속해서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송윤형은 "잘 모르겠다"며 당황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래. 네가 뭔 죄냐"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화끈한 입담", "김수미라서 할 수 있는 말", "너무 웃긴다"라며 폭소했다.
한편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에 이어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맛깔나는 음식으로 배는 물론 마음까지 채워주는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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