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53일 만에 79명을 기록했다.
전날인 27일 49일 만에 확진자수 40명을 기록해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신규 환자가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 79명 가운데 72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7명은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6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밖에 대구에서 2명, 부산·충남·경북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이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게 된 데에는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서울시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물류센터발 감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늘어 총 1만13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모두 26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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