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귀신과 미래를 볼 줄 안다는 사연자가 서장훈의 건강상태를 예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귀신을 보는 남자친구 때문에 무섭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사연을 보낸 여자친구와 귀신을 보는 남자친구다.
의뢰인이 귀신 보는 남자친구 때문에 무섭다고 토로 했다. 남자친구가 기숙사에 바래다 주며 여자귀신을 보게 됐고, 그 이후 며칠 뒤에 자살시도가 있었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귀신을 볼 때 구름처럼 보이는, 신체부위만 보이는 경우, 몸 전체, 눈만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고 했다.
둘이 코인노래방에 있을 때에도, 남자친구는 문 앞에서 키 큰 여자가 머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이날 남자친구는 “귀신도 보이고 미래도 보인다”고 말하며 “귀신이 보이는 단계가 있다. 첫 번째는 필름에 뭔가 껴 있는 것처럼, 두 번째는 몸 일부가, 세 번째는 몸 전체만 보이거나 눈만 보일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왜 귀신을 보게됐는지 의문을 품게 된 남자친구는 아버지에게 물어봐 이모할머니가 귀신을 보고,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었다는 집안 내력을 알게됐다.
남자친구는 서장훈의 건강 상태도 예언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귀신 보는 남친은 2월에 물어보살을 보면서, 서장훈이 어딘가 아플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견했다고 했다. 서장훈은 최근에 디스크가 터져서 겨우 출근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내가 아플 거라고 예언했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지금 허리가 너무 아프다. 가까운 지인들밖에 모르는데 그걸 맞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서장훈·이수근과의 상담 후 "이수근씨가 정말 세더라. 뭔가 유리창으로 감싸진 사람 같았다. 이렇게 센 사람은 처음이다“면서 "이수근씨가 있어서 프로그램이 롱런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귀신보는 남자친구는 물어보살 세트장에 걸린 그림에 검은형체가 보인다고 말을해 서장훈을 비롯해 제작진이 불안함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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