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예고에서 서산 돼지찌개집이 변했다는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정작 이번주 방송분에서 해당 내용을 방영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약 1년 만에 초심을 잃은 듯 갈등이 예고된 서산 돼지찌개집이 왜 변했는지 보기 위해 많은 시청자들이 몰렸다.
이 식당은 지난주 방송 예고편에서 백 대표와 의견이 엇갈리며 논쟁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방송 이후 서산 돼지찌개집은 '골목식당' 연관 검색어를 대부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에서 서산 돼지찌개집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산 불고깃집이 방송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돼지찌개집은 또다시 다음 주로 밀려나게 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방송 편성 문제를 꼽았다. "이러면 못 써요", "시청자를 우롱하는 거냐", "초심은 누가 먼저 찾아야 되는 거냐", "골목식당도 초심을 잃었네", "이거 보려고 일주일 기다렸는데 낚였네", "보면서도 재방인 줄 알았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특히 방송이 늦은 시각인 오후 11시에 시작한다는 점에서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예고편에 의하면 서산 돼지찌개집은 다음 주로 편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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