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34)이 전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걸 봤다는 목격담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전소민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시청자의 제보에 솔직한 상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을 보았다' 미션에서 멤버들은 시청자로부터 미리 모아둔 목격담의 주인공이 됐다.
그 가운데 전소민은 "작년 겨울 한 카페에서 전소민 씨를 봤다. 남자랑 둘이 왔더라. 전소민 씨는 다 드러내고 오히려 남자만 얼굴을 가렸다"며 용산구 용리단길에서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제보에 "인정"을 외쳤다.
또 "재작년 쯤 용산구 한 골목에서 재작년 쯤 전소민 씨가 큰 소리로 통화 중이라 목소리만 듣고 전소민 씨인 걸 알아챘다. 유치한 사랑 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 제보에 전소민은 "듣지 않고 인정하겠다"면서 "그 남자와 재작년에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2013년 남자와 뮤지컬을 보러간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에는 "몰래 만났는데 어떻게 다 아는거냐. 도대체 남자친구가 몇 명이 나오는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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