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연예계에서는 재력가들이 여성 연예인을 상대로 성 접대가 포함된 '스폰서'를 한다는 것이 제법 알려져 있다. 과거 실제 사례도 등장했고 "제안을 받았다"라는 폭로를 한 여성 연예인도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번에는 거꾸로 스폰서를 찾아 다녔다는 한 여가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 스폰서와 연예인을 연결해주는 브로커를 집중 조명했다.
여기서 한 기자는 여성 가수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브로커가 여자 연예인을 찾는다고 하지만 내가 아는 사례는 반대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 여가수는 당대 최고로 손꼽히는 특급 연예인이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가운데 큰 씀씀이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재력가들도 이 여가수의 스폰서로 나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기자는 "어떤 재력가와 여가수가 만났다. 하지만 재력가가 여가수가 너무 세다는 이유로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여가수는 한 재력가를 찾아 나섰다. 바로 치과에서 찾았다. 이 재력가는 큰 치과를 운영했다. 여가수는 해당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제안을 했다.
기자의 말에 따르면 여가수는 재력가인 의사에게 '왜 저 만나지 않으세요?'라면서 자신의 몸값을 흥정하러 가기도 했다고. 기자는 "해당 재력가인 의사 남성이 자랑처럼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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