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할까? 깊은 고민에 빠질 것 같다.
최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33회 방송에서는 한 남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등장했다. 그는 '여신'급 미모를 갖춘 여자친구와 8개월 째 연애 중이었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연애를 하던 이 남성이 고민에 빠진 이유는 다름아닌 여자친구의 행동 때문이었다. 어느 날 이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SNS에 노출이 심한 사진을 올리며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실제로 이 SNS에 들어가보니 충격적인 것은 많았다. 대부분이 살색으로 도배된 이른바 '19금' 계정이었다. 이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내 날씬한 모습을 보여줘야 장사가 잘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여자친구는 SNS 상에서 이미 낯선 남자들과 DM을 주고받고 있었고 오프라인에서의 만남도 허용한 것. 때로는 남자친구가 없는 척도 했다고.
이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숙은 "너무 즐거워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고 한혜진과 곽정은 또한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니 그것을 누리고 있다. 여왕벌 놀이다"라고 거들었다.
가장 대노한 것은 주우재였다. 그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야 장사가 잘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라면서 "가지가지 한다. 남자들 중 이걸 구매한 사람 대부분은 흑심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