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에 한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그런데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은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꿈이다. 하지만 대기업은 제법 많은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그런데 대기업에 입사한 한 신입사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알고보니 그의 정체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21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에 한 신입사원이 입사했다. 크게 문제될 것 없는 이 사실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신입사원의 정체 때문이다. 신입사원의 이름은 최인근 씨다. 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보도에 따르면 재계 인사는 "최인근 씨가 평소 미래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해당 기업에 입사한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최인근 씨는 SK의 에너지 사업에 관련한 일을 하며 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인근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후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인턴십을 밟았고 이후 SK E&S에 입사했다. 해당 기업은 에너지 솔루션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자녀들 중에서 SK그룹에 입사한 것은 최인근 씨가 처음은 아니다.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후 해군에 자원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친 최민정 씨는 지난해 8월 SK하이닉스에 입사했다.
현재 장녀인 최윤정 씨는 SK그룹 안에 없다. 지난해까지 SK바이오팜에서 일했던 그는 휴직한 이후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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