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가 미성년자 여성 팬을 집에 부르려고 했다 걸려 논란에 휩싸였다.
아프리카TV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BJ 전수찬이 논란에 휩싸였다. 미성년자 여성 팬을 혼자 사는 집에 들이려고 한 상황에서 대화 사진까지 유출된 것. 1998년생으로 성인에 해당되는 전수찬이 미성년자를 집에 부르려고 했다는 것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서 전수찬은 미성년자인 팬에게 집으로 오라면서 만남을 제안했다. "기분좋게 해줄게"라는 문구도 보인다. 그러자 전수찬은 아프리카TV에 공지로 '사진 속 여성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의 글이 올라오면서 이 사건은 사실임이 드러났다. 이 여성은 "전수찬이 내가 대화 나눈 계정이 가짜라고 말해달라 했다"라면서 "거짓말은 하지 못하겠다.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전수찬은 지난 1일에는 생방송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팬의 계정이 해킹당해 대화 내용이 유출됐다"라면서 "사칭이라고 공지를 남긴 건 여성 분의 이미지를 생각해 넘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가 있는 걸 알면서도 술에 취해 장난으로 우리 집으로 오라고 했다"라면서 "그 사람이 올 것도 아니고 잡아먹은 것도 아니다. 그날 대화를 나눈 건데 논란을 일으켜 미안하다. 망상하지 말아달라. 그런 연락을 했다는 것 자체가 죄송하다. 내가 개XX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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