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대단하기에 '데이트권' 하나가 그렇게 난리가 난 것일까?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새로운 편집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구인 글이 범상치가 않다. 벌써부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면서 경쟁률이 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구는 최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철구는 새로운 편집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하면서 편집자가 받게 될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했다. 그는 영상 한 개당 50만원을 준다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이고 두 달에 한 번 보너스를 제공하며 식사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는 나름 평범해 보인다.
그런데 철구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였다. 바로 원하는 BJ와 데이트 혜택을 준다는 것. 철구는 365일 데이트권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눈 돌아가는 조건"이라면서 편집자 지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왜 BJ 데이트권이 난리가 난 것일까? 일반적으로 여성 BJ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별풍선으로 사다리를 타거나 뽑기를 해야한다. 하지만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 따라서 식사권을 얻기 위해 별풍선으로 수백만원을 쏟아붓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는 철구의 넓은 인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철구는 다른 BJ들과 함께 '비글즈 크루'를 만들어 활동하는 등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여러 BJ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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