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부부인 함소원과 진화의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함소원과 진화가 결별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부부의 생활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스타 부부다. 그런데 이들이 갑작스럽게 헤어졌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사실 이미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9월 이들이 불화에 휩싸이면서 결국 남남으로 갈라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아내의 맛'을 보면 불화의 조짐이 보였기 때문.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육아 등의 문제로 상당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급기야 네티즌들 중 일부는 "진화가 결별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라는 주장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가까스로 봉합돼 부부 생활이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볼 수 있지만 무언가 심상치 않다. 일단 '아내의 맛'에서도 이들을 보기 어렵다.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3일 방송분 이후 당분간 두 사람의 촬영 분량은 없다고.
게다가 함소원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진화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것도 의아할 만한 일이다. 팬들이 "진화는 왜 나오지 않는가"라는 질문에도 함소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특히 한 측근은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났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사람은 "진화가 결별을 결정하고 최근 출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시어머니가 이들의 사이를 다시 원만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함소원의 SNS에는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다. 함소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진화가 파국을 맞이했다는 단독 보도를 캡쳐해 올렸다. 이에 대해 해명 또는 반박의 코멘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함소원은 오히려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따라서 두 사람이 실제로 결별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의 행동을 봤을 때 향후 어떤 내용이 등장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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