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고시원 생활 중 냉동만두를 도둑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25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 8회에서는 게스트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강준우가 출연해 11명의 외국인 패널 들과 힘들었던 서울 살이 고생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정상회담’ 8회 녹화에서 ‘서울 살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MC 성시경이 “나만의 생활비 절약 노하우가 있느냐”고 묻자 G11은 앞 다투어 절약을 위한 눈물 나는 고생담을 털어놓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식사 배달을 시키면 같이 오는 반찬들이 있다. 그 때 남는 반찬을 모으면 그 반찬으로 3일 동안 밥을 먹을 수 있다”며 본인의 10년 노하우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돈이 없어서 고시원에 살았다. 고시원에서는 밥과 간장만 무료 제공이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반찬 없이 간장에 밥을 비벼 먹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육중완은 "나도 그런 적 있다. 고시원에서 살 때 냉동만두를 사서 넣어뒀는데 그 다음날 보니 모두 도둑맞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G11의 다양한 서울 살이 이야기는 오는 8월 25일 월요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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