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댄싱9 (연출:김용범CP)> 1차 생방송 대결서는 블루아이 한선천-김명규가 9인 심판관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여심을 홀리는 이들의 공연이 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선천과 김명규는 차이코프스키의 ‘퍼펙션’ 음악을 배경으로 각각 백조와 흑조로 변신, 춤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추억을 표현했다. 상의를 탈의하고 각각 백조와 흑조를 상징한 간소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자 특히 여성 관객들의 탄성이 이곳 저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백조의 모습이 아닌 남남 커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차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완벽한 호흡과 손끝 발끝 표현력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춤 연기는 감탄을 자아냈고, 지난 추억을 온 몸으로 표현해 낸 이들의 춤 연기는 지난날 정상에 오르기 위해 경쟁을 펼쳤던 과거 그들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며 감동까지 안겼다.
시청자들은 △한선천과 김명규를 유닛으로 묶은 건 마스터들의 신의 한 수였다 △아 백조가 이렇게도 변하나요. 너무 감동이다 △공연이 너무 짧았어. 다음 생방송에서도 이 둘을 유닛으로 묶어주세요. 제발… △둘 다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백조와 흑조는 대박이었어. 댄싱9 커플 탄생이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한선천-김명규 백조 커플의 무대를 꼭 다시 생방송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댄싱9 대망의 첫 번째 생방송이 지난 31일 토요일 밤 11시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서 펼쳐졌다. 매번 아이디어 넘치는 신선한 기획력과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였던 블루아이가 개성으로 무장한 실력자들의 집합 레드윙즈에게 먼저 1승을 거둔 가운데 레드윙즈 서영모가 첫 번째 탈락자로 댄싱9을 떠났다. 오는 9월 7일 2차 생방송 무대에서는 블루아이 9명, 레드윙즈 8명이 우승을 향한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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