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자체발광 드레스 자태’를 드러냈다. 올 여름 청량제처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블링블링한 드레스 자태를 뽐낸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뱅뱅이 안경과 알록달록 의상을 벗고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여, 장나라의 강렬한 이미지 대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과 장나라는 우아한 모습으로 ‘모태 귀족 커플’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장혁은 깔끔하게 빗어 넘긴 올백 머리와 자줏빛 보타이, 블랙 수트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장나라는 기존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업 스타일 헤어와 스팽글 롱 드레스, 뽀얀 우윳빛 피부, 스모키 아이는 고혹미마저 더해준다.
특히, 층층이 쌓아 올린 칩을 앞에 두고 한 쪽 입꼬리를 올린 장혁의 냉소와 함께 총기 어린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던 차도녀의 포스까지 느껴진다. 이 같은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미묘한 설렘이 느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파격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 3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운명처럼 널 사랑해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