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CELLUS’에서 론칭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네일리스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며, 네일아트에 관심있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일리스트(Nailist)’는 네일아트에 관심이 있는 모든 여성들이 네일아트 이미지를 서로 공유하고 카테고리별로 검색해서 볼 수 있는 네일아트 이미지 소셜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 몇 년간 네일아트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네일아트는 이제 사치를 위한 미용이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과 같이 여성 뷰티의 일상적인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게다가 네일아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네일아트를 하고 찍은 사진 1~2장 정도쯤은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기 마련이다.
네일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자들이 혼자만 보기 아까운 네일 사진들을 공유하고, 오로지 네일아트라는 뷰티 영역에 초점을 맞추어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는 초-니치(Ultra-niche)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300장 이상의 고퀄리티 네일아트 이미지를 보유 중이며, 하루에 20건 이상의 네일아트 이미지가 업로드되고 있다.
또한 앱 메인 상단에서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위클리베스트, 우네소(우리 네일샵을 소개합니다.), 이벤트 등의 매거진은 네일리스트만이 가지고 있는 네일아트 콘텐츠로써 앞으로 네일아트 트렌드를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네일리스트를 통해 전국에 있는 네일숍들의 정보와 이미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시술하는 네일숍을 찾기가 굉장히 쉬워진다.
숍의 이름, 위치, 가격, 전화번호 등의 단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해당 숍에서 직접 시술한 네일아트 이미지를 확인함으로써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해당 숍에서 바로 시술받을 수 있다.
네일아트는 올 7월부터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네일아트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로 네일숍의 수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네일숍들의 숍 마케팅이 어려웠던 점을 생각해서, 단순히 숍을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인 숍의 브랜드를 시장에 인지시키고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CELLUS’ 윤석한 대표는 “네일리스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맞춰진 뷰티 이미지 소셜 앱이며 셀프 네일 고객, 숍 이용 고객 그리고 네일숍을 운영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표는 “현재 네일리스트가 베타버전인 만큼, 베타기간 동안 사용자들로부터 개선사항을 수집하고 업데이트하여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앱이 될수 있도록 정식버전 론칭을 준비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네일리스트는 현재 베타서비스로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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