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대중화 돌풍을 일으킨 선두자 장윤정이 히든싱어에 출연, 대결 중 남다른 콧 소리때문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정은 유난히 티 나는 콧소리 때문에 모창자들과의 차별점을 톡톡히 보여줬지만, 패널로 참여한 장동혁이 “박진영씨의 공기반 소리반 유행어처럼 장윤정씨는 공기반 콧소리반이다” 라고 꼬집어 말하자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이에 무안했던 장윤정이 다음 라운드에서는 심한 간드러짐을 막기 위해 콧구멍을 한쪽 막고 노래하겠다는 각오까지 밝혔다.
하지만 기대를 뒤엎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자 장윤정은 패널들을 향해 원망의 눈길을 감출 수 없었다는데. 히든싱어 시즌 1은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편에 이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JTBC 홍보마케팅 송원섭 팀장은 “히든싱어에 탈락 가수가 나올 때가 됐다.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로트의 여왕, 행사퀸 등 다양한 수식어로 사랑 받는 가수 장윤정의 히든싱어편은 이번 4월 20일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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