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서 국내 최초의 오픈카를 양산할 것 같다.
현대차는 30일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콘셉트카이지만 양산 모델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로 제작되는 만큼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색감이다.
제네시스는 '엑스 컨버터블'의 내외장에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컬러를 사용했다.
외장 컬러로는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펄이 들어간 흰색 계열의 '크레인(두루미) 화이트(Crane White)'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두 가지를 적용했다. '기와 네이비(Giwa Navy)'와 '단청 오렌지(Danchung Orange)'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가는 여정에서 반드시 오픈카 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는 오픈카 양산 경험이 없는 현대차가 연간 100대 이하의 소량 물량을 목표로 전문 업체와 협업 구조로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가격은 2억5천에서 3억7천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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