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사상 처음으로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드디어 애플이 삼성과 정면 대결을 벌이는 것 같다"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애플은 단 한번도 한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았다. 때문에 언제나 1달 정도 후에야 한국 소비자들은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었다.
애플이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것은 젊은층의 아이폰 선호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폰15가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아이폰15 구매자의 10명 중 8명이 20대~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팀쿡 애플 CEO는 “오랜 라이벌인 삼성전자의 본거지인 한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미 애플은 지난 아이폰14 출시 때부터 뉴진스를 전격 광고 모델로 캐스팅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한국 시장에서 삼성과 정면으로 대결하고자 하는 밑밥을 깔고 있었다는 평가도 있다.
신형 아이폰16은 17년 만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된 본격적인 AI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삼성과는 AI 성능을 놓고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삼성 텃밭에....호랑이굴에 들어오겠다는건가", "일찍 파나 늦게 파나 한국에게 가장 비싸게 파는 건 달라지지 않지", "중국에서 깨지니 한국으로 온 거겠지", "애플 실적이 안좋으니 한국의 호구들에게 눈탱이 치겠단거군" 등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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