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의 '기쁨모드'와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7월 미국에서 발매된 메간 트레이너의 곡 'All about that bass'가 2006년 발매된 주영훈 작곡의 코요태 '기쁨모드'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표절의 의혹이 일어났던 부분은 'All about that bass'의 하이라이트 부분. 이 멜로디가 '기쁨모드' 전반부와 약 30초 가량 유사점이 있다는 것. 'All about that bass'는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고 유투브에 게재된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000만 건이 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서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주영훈은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노래도 아니고 혼자서 오버하기 좀 그렇다"고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후 논란이 점점 커지자 "미국에서도 연락이 온다. 저작권 전문 변호사를 알아보겠다"는 짧은 글을 올린 바 있다.
과연, 이 두 곡은 정말 유사할까? 한 유투브 유저가 두 곡을 비교한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한 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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