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3월 28일 방송된 11회에서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서동주(박형식 분)는 자신의 원수인 허일도(이해영 분)에게 본격적인 압박을 시작하며 복수의 서사를 더욱 강렬하게 이어갔다. 이번 회차에서는 서동주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끔찍한 사건과 관련된 진실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폭발했다.
서동주는 과거 허일도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총을 쏘았던 사실과 함께, 어린 시절 그가 탄 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린 사건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서동주는 허일도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 분)의 친부이며, 어쩌면 자신의 친부일지도 모른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된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서동주는 여은남에게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로 결심하지만, 허일도에 대한 복수심은 결코 가라앉지 않는다.
제작진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에서 서동주와 허일도의 팽팽한 대치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에서 서동주의 눈빛은 불타오르는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의 표정은 현재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반면 허일도는 적개심을 드러내며 서로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2회에서는 그날의 진실을 안 서동주가 철천지원수인 허일도를 향해 어마어마한 복수를 시작한다”며 “서동주의 압박이 점점 강해짐에 따라 허일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박형식과 이해영 두 배우의 열연에 대해 “현장을 압도했으며, 스태프들도 숨죽이며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차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한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를 통해 몰입감을 느끼고 있다. ‘보물섬’ 12회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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