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3, 이 현장 속에는 축제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곳, ‘프린지 클럽’이 있다.
그동안 홍대 일대에서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던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3 기간 동안 아주 특별한 곳으로 바뀌었다. 1층은 축제를 즐기는 모든 이들을 위한 쉼터인 ‘프린지 클럽’으로 탈바꿈하는 등 오직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3을 위한 공간이 됐다.
1층에 위치한 프린지 클럽은 축제를 즐기다 지친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아침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축제 참가자와 아티스트를 위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커피와 간단한 먹거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맥주, 더치 커피, 핫도그 각 1,000원 등)
뿐만 아니라 2층에 축제 상황실이 같이 있는 만큼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3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항시 상주하고 있어 축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찾아야 할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린지 클럽은 쉼터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숨겨진 보물처럼 공연장이 등장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인 <힘들어도 캠핑>이 6일 오후 8시, 7일 오후 4시, 7시, 8일 오후 3시 총 4차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프린지 클럽 앞뜰에서는 막 번역된 원고를 연극을 통해 다시 재해석하는 ‘바람 씨어터-달 프로젝트’의 연극 <그 여자의 시도>가 5일 오후 5시, 6일 오후 7시 30분 총 두차례 예정되어 있다.
공연과 함께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3의 정보까지 덤으로 얻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린지 클럽, 이번 축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가야될 최고의 명소이자 ‘숨은 보물’이 아닐까 싶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근처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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