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일본 도쿄 이노홀에서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을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국 간의 문화 교류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되었으며, 용호성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일중 3국은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문화교류의 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문화는 국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하였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공식 로고 발표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가오 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노나카 아츠시 일본 문부과학성 부대신이 함께 참여하여 로고를 공개하였다. 새로운 로고는 한일중 3국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결합하여 디자인되었으며, 각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리머니가 끝난 뒤에는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사진 촬영에는 용호성 차관 외에도 가오 정 부부장, 노나카 아츠시 부대신, 이희섭 한중일협력사무국(TSC) 사무총장이 함께 자리해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번 개막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두 해 동안 진행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각 국에서는 전통 공연, 미술 전시회, 영화제 등 다양한 형태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일중 3국 간의 이해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문화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하였다.
이번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은 세 나라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들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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