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속풀이쇼 동치미’가 1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1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며, 국내 최장수 가족 토크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BN 개국 30주년을 맞아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돌아오는 ‘동치미’는 새로운 MC와 패널, 그리고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롭게 발탁된 MC는 김용만, 이현이, 에녹이다. 이들은 기존의 MC인 박수홍과 최은경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용만은 친근한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며, 이현이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트로트 프린스’라는 타이틀을 가진 에녹이 MC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그램에는 다재다능한 고정 패널들도 합류한다. 배우 김영옥, 김현숙, 개그맨 이홍렬,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인 김영옥은 현역 최고령 여배우로서 세월의 노련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준급 입담으로 유명한 김현숙과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도 함께해 더욱 재미있고 신랄한 토크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색다른 코너를 선보인다. 특히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의절하게 된 출연자들을 한 집에 불러 화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주자로는 동치미의 터줏대감인 최홍림이 30년간 의절했던 형과 함께 출연하여 깊은 갈등을 겪었던 형제가 과연 화해할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외에도 시청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출동하는 코너와 출연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시청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새 단장을 마친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4월 19일(토)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 팬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신규 시청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심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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