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0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 인 더 풀>의 언론 및 배급 시사회가 개최된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빛나는 발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4회 가오슝영화제, 제2회 오키나와범태평양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17회 헝가리한국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감독 류연수의 첫 장편 데뷔작인 <보이 인 더 풀>은 특별한 만남과 비밀을 담은 청춘 성장 연대기를 그린다.
<보이 인 더 풀>은 수영을 좋아하는 13살 소녀 ‘석영’과 물갈퀴를 가진 12살 소년 ‘우주’의 풋풋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배경은 두 번의 여름으로 나뉘며, 첫 번째 여름인 2007년에는 석영과 우주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석영은 수영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소녀로 묘사되며, 우주는 물갈퀴라는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이들은 평생 함께 수영하기로 약속하지만, 우주의 특별함이 그들을 갈라놓게 된다.
2013년 여름으로 넘어가면, 우주는 점점 평범해져 가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석영에게 다시 다가간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간의 감정선이 더욱 깊어지며 관객들은 그들의 성장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특히 효우와 이민재는 각각 성인이 된 석영과 우주를 연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효우는 댄스 크루 ‘훅’(HOOK)의 멤버로서 첫 연기에 도전하며 감수성과 몰입력 있는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재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차세대 배우로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아 새로운 청춘의 얼굴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 시절 석영 역은 이예원이 맡았으며, 어린 우주 역은 양희원이 맡아 밝고 순수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들의 열연은 <보이 인 더 풀>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 인 더 풀>은 예민한 감정 사이를 헤엄치는 소녀와 소년의 비밀과 성장을 담아내며 청춘 성장 연대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며, 관람등급은 12세 이상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언론/배급 시사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며, <보이 인 더 풀>이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처= 한국영화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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