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소주전쟁>이 2025년 6월 3일(화)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최인범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국민 배우 유해진과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두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 간의 갈등과 우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하며, 자금난에 휘청이는 국보소주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은 국보소주 매각을 위해 회사에 접근하고, 국보그룹의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인범에게 의지하게 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소주라는 매개체를 통해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이제훈이 연기하는 최인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글로벌 투자사의 유능한 직원답게 야망 가득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식당에서 소주병을 들고 있는 어색한 모습은 그의 캐릭터가 겪는 내적 갈등을 잘 보여준다. 인범은 '일은 일이고 인생은 인생'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살아온 인물로서, 소주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종록과 함께 지내면서 점차 변화하게 될 그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제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욕망과 목표가 명확한 인물인 동시에 끝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소주에 익숙하지 않았던 인범이 종록이라는 사람을 만나며 소주를 즐기게 된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변화는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소주전쟁>은 단순히 소주의 세계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간 관계와 갈등 속에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 간의 미묘한 감정선과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영화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 만큼 당시 사회 분위기와 경제적 어려움도 사실적으로 묘사될 예정이다.
<소주전쟁>은 이제훈과 유해진 외에도 손현주와 최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감을 더한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올여름 극장가에서 시원한 즐거움을 예고하는 영화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쇼박스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