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허식당>의 7, 8회가 지난 14일과 15일에 공개되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허균(시우민 분)과 봉은실(추소정 분)의 관계가 심각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혁(이세온 분)의 모함으로 인해 두 사람의 신뢰가 무너지고, 그로 인해 ‘허식당’의 운명 또한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허균은 이혁으로부터 레스토랑 스카우트를 제안받고 혼란에 빠진다. 그는 자신의 속마음을 은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결심하고, 은실은 백반집을 이혁에게 팔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허균은 은실의 앞을 막아서며 후회 없이 해보자고 진심을 건넨다. 결국 은실은 이혁의 제안을 거절하며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혁은 ‘허식당’의 운영 재개 소식에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은실모(김희정 분)의 상태를 강형사(오지호 분)에게 보고받는다. 그는 허균과 은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에 몰래 침입해 주방을 살펴보는 등 불순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사고 당시를 목격한 허균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현대 문명에 익숙해진 그는 사고 당시 들었던 벨소리가 이혁의 휴대전화 알림음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형사에게 수사를 요청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은실이 상황을 오해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믿기 힘든 현실을 마주한 은실은 이혁을 찾아가 사건에 대해 캐물으며, 이혁은 당황한 것도 잠시, 허균이 백반집을 차지하고자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거짓말로 그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는 “어머님의 사고 현장에 그 사람이 있었다는 게 정말 우연일까요?”라고 말하며 허균과의 관계를 이간질하기도 한다.
결국 충격받은 은실은 엄마의 사고와 관련하여 허균이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허균에게 백반집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내린다. 두 사람 간의 관계는 깊은 오해 속에서 급격히 무너지고 있으며, ‘허식당’ 또한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허균은 강형사를 찾아가 이혁의 죄를 밝혀달라고 요청하지만, 애매한 그의 태도에서 이혁이 조력자임을 직감하게 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속에서 과연 ‘허식당’과 은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균이 이혁의 죄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하였다. 다음 회차인 9회는 오는 21일(월) 오후 5시에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오후 7시에는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는 MBN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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