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극본을 명수현과 전지현이 맡고, 장유정 감독이 연출하며,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하우픽쳐스가 제작한다.
<금주를 부탁해>는 술을 사랑하는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 금주를 결심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김광옥 역은 배우 김성령이 맡으며, 그녀는 술고래 가족을 단속하는 엄마이자 보천마을의 실세 맏언니로 변신한다. 김광옥은 “이 집에서 더 이상 술은 없다!”라는 단호한 선언으로 가족에게 금주령을 내린다. 남편과 두 딸 모두 술에 진심인 집안에서 홀로 술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김광옥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보라색 아우터를 입고 조용히 뒤를 돌아보는 모습은 꾹 다문 입술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묵직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녀의 단호한 표정은 주변 분위기를 압도하며, 말 한 마디 없이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마을 가게에 모여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광옥의 모습이 포착됐다. 요구르트병과 메모지를 앞에 두고 자연스럽게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그녀는 ‘보천마을 맏언니’라는 별명에 걸맞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과도한 제스처 없이도 분위기를 틀어잡는 태도에서 그녀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성령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든든하고 믿음직한 여장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녀의 눈빛과 태도, 그리고 말 한 마디에 담긴 진심까지 오롯이 녹여낸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가 모인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가족 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사랑과 우정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방송일인 5월 12일(월) 저녁 8시 50분부터 시작되는 <금주를 부탁해>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하우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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