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의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이 청춘들의 로맨스와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지난 15일 방영된 두 번째 회차에서는 주인공 마주아(박혜수 분)의 짝사랑 대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회차에서 마주아는 다정한 선배 문준(이정식 분)을 향한 짝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문준의 SNS를 몰래 염탐하고, 절친 차민호(정재현 분)를 통해 그의 이상형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 애쓴다. 또한, 문준이 동아리 회장으로 있는 컴퓨터공학과 앱 개발 동아리에 가입하기도 하며 그와의 접점을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마주아는 문준의 취미인 야구와 영화 제목을 언급할 때마다 자신도 좋아한다고 말하며 하얀 거짓말을 하는 등 짝사랑의 설렘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주아의 절친 차민호는 그녀의 짝사랑을 도와주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서지민(노정의 분)은 "둘이 친구 맞아?"라고 의심하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을 눈치챈다. 박하늘(배현성 분) 역시 "한 쪽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관찰하지만, 정작 짝사랑에 빠진 마주아는 차민호의 마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회차 말미에는 박하늘이 최로사(황보름별 분)를 구하기 위해 손목을 잡게 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 장면은 누군가에 의해 서연대학교 게시판 '서랖'에 사진으로 퍼지며 '자석커플 결별설'이라는 소문까지 일으켰다. 서지민은 "그때 나도 옆에 같이 있었어"라고 해명하지만, 그녀의 눈빛에서는 석연치 않은 감정이 느껴진다.
최로사는 박하늘과 같은 수업을 듣기 위해 시간표를 바꾸고, 서지민에게 질투심을 드러내며 중요한 공연 앞에서 그녀의 응원복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갈등 요소를 더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각 캐릭터 간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방송 말미에는 마주아가 익명의 게시글로 고백하는 이유가 궁금해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연애 석사 황보영(우다비 분)은 "예를 들면 친구를 좋아하게 됐거나, 친구의 애인을 좋아하게 됐거나"라는 추측을 내놓으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최로사가 자석 커플에게 선물한 커플 열쇠고리가 클로즈업되는 장면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디어엠'은 여섯 청춘들이 각기 다른 사랑과 우정, 오해와 질투 속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많은 사랑받고 있다.
[출처= 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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