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인’의 6화가 2025년 4월 16일 오후 4시에 공개되었다. 이번 대전편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송가인이 깜짝 등장하여 수강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송가인은 노래 교실에서 수강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대전에 와서 프로포즈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서 자신의 정규 4집 ‘가인;달’에 수록된 곡 ‘색동저고리’를 시범 가창하며, “박자가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 고음부에서는 감정을 하늘로 날려버려야 한다”라고 조언하였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면서 독특한 비주얼과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남자 막내인 ‘오천원 매니저’는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송가인은 그를 보며 “박자와 음정이 다 틀리고 자기 마음대로 부른다!”라고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아쉬워하는 참가자에게는 “그건 욕심”이라는 유머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흰색 퍼 코트를 입고 등장한 ‘대전 교주님’은 아내의 조언으로 화려한 의상을 선택했다고 밝혔고, 송가는 그의 모습에 대해 “북극곰 한 마리가 나온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색동저고리’를 열창한 다른 참가자에게는 “사실 땡감이었지만 열정에 감동해서 땡을 칠 수 없었다”라는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을 남겼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참가자인 ‘귀여운 향단이’의 무대였다.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그녀는 10년간 갈고닦은 실력과 감성으로 송가인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송가는 그녀의 공연에 대해 “감기에 걸린 와중에도 2절까지 듣고 싶을 정도로 감정이 훌륭했다”라며 극찬하였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팔도가인’ 대전편은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오는 23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인 ‘팔도가인’ 7화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JG ST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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