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은 국내 최고의 축제 기획자인 인재진 씨가 맡았다.
<2012년 페스티벌 관객 10명 중 9명, “또 가고 싶은 페스티벌”>
2010년 처음 열려 올해로 네 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관객의 참여 속에 열광적인 호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012년의 경우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 10명 중 9명이 2013년에 재방문을 하는 것은 물론 지인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가족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기는 행사로 유명한 본 페스티벌은 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진정한 대중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음악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올해도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음악가들이 월드뮤직의 문화 난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 ‘어쿠스틱 스테이지’, ‘오픈 스테이지’ 등의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올해는 세트로닌 드럼클럽과 지역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등의 부대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뿐 아니라 아시아의 색깔을 담은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는 전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며, 이를 통해 작년의 열기와 즐거움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짐바브웨 출신으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젊은 밴드 모쿰바(Mokoomba), 네덜란드의 유명한 재즈 밴드 뉴 쿨 컬렉티브(New Cool Collective), 이국적인 지중해풍 음악의 기타리스트 파블로(Pavlo) 등이 메인 스테이지에 선다. 이들뿐 아니라 하림의 집시 테이블, 실험적인 국악을 선보일 잠비나이(Jambinai), 말레이시아 출신의 아카샤(AkashA), 아시아 출신의 여러 음악가들로 구성된 즉흥음악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또한 ‘한·중·일 프로젝트’와 ‘광주 시나위 2013’을 통한 음악가들의 협연 무대가 어쿠스틱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에 준비되어 있다.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역의 음악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민 VJ 등 처음으로 만나는 시민 참여 부대프로그램들도 다양>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스터클래스’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세로토닌 드럼클럽 중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풍암중학교 학생과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그자비에 드장드르 나바르(Xavier Desander-Navarre)가 함께 공연한다.
또한 이번 축제의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낼 미디어 자원봉사자인 ‘시민 VJ’를 선발하여 시민들이 축제 준비과정부터 축제 현장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6명의 시민 VJ는 지난 7월 15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제작 교육을 수료하였다. 이후 다양한 시선으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과정을 촬영할 예정이다. 시민 VJ가 촬영한 영상은 차후 페스티벌의 홍보물과 기록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페스티벌의 꽃 자원활동가인 ‘광월반디’ 80명이 원활한 축제운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jwmf.com)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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