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 루시, 미니 6집 전곡 차트인 쾌거!

루시(LUCY)는 최근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하며 K-밴드씬의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앨범은 지난 4월 23일에 공개되었으며, 발매 직후 모든 수록곡이 멜론 HOT 100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인 '잠깨'와 '하마'는 각각 6위와 7위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루시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하마'는 재치 넘치는 FX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특징이다. 리스너들은 "이게 바로 루시다", "예상할 수 없는 멜로디인데 완전 취향 저격당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루시의 음악적 발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바이올린 솔로 부분에서 소름이 끼쳤다는 의견도 많아, 이 곡이 주는 유쾌한 반전의 재미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루시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Rising Hits Korea', 'All New K-Pop (국내 최신 가요)', 'K-Pop Rising'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었으며, 국내 록 음악 중 핫한 곡들을 모은 'Cool K'IDs Rock'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는 루시가 단순히 국내에서만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루시의 데뷔곡인 '개화 (Flowering)' 역시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이 곡은 써클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4주 연속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루시의 첫 번째 곡인 만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봄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다시 한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와장창'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가지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시는 이번 미니앨범과 콘서트를 통해 K-밴드씬에서 그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루시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출처= 미스틱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