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N의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보천마을 사람들의 유쾌한 관계성을 담은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한금주(최수영 분)는 술을 끊기로 결심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녀는 보천마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좌충우돌하는 일상을 펼친다. 특히, 정신과 의사 서의준(공명 분)과의 관계가 중요한 축을 이루며,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과 감정선이 드라마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보천마을에는 개성 강한 인물들이 모여 있다. 서의준을 따라 보천으로 내려온 서울 유명 대학병원 수간호사 출신 백혜미(배해선 분)와 학창 시절 받은 도움을 잊지 못해 한금주의 추종자가 된 물리치료사 영롱(이태율 분)이 그 예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서의준과 한금주 곁에 있으며, 이들의 사연이 드라마 전개에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금주와 서의준의 오랜 친구들인 봉선욱(강형석 분)과 이영웅(박강섭 분)은 각각 한금주의 언니 한현주(조윤희 분)와 봉선욱의 누나 봉선화(김보정 분)를 좋아하며 직진 연하남 매력을 발산한다. 봉선욱은 당돌하게도 한현주에게 애정 표현을 하며, 이영웅은 봉선화를 바라보는 순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더하며 보천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보천마을에서는 두 부부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천숯불갈비를 운영하는 기범 부부(이중옥 분, 김현숙 분)는 한정수(김상호 분), 김광옥(김성령 분)과 하루가 멀다 하고 티격태격하며 동네를 시끌벅적하게 만든다. 반면 영웅슈퍼 가맥의 영웅 부부(손상규 분, 주인영 분)는 “싸우지 마시고 술 한 병 더~”라는 구호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평화 유지군으로 활약한다.
이 외에도 중국집 사장(김정현 분)과 치킨집 사장(하은섬 분)이 등장하여 정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극 중 아역들도 사랑스러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한현주의 쌍둥이 아들 우리(박도준 분)와 나라(이시준 분)는 천방지축 에너지를 뿜어내고, 이영웅의 딸 화영(김민채 분)은 동네를 누비는 귀염둥이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예측 불가한 행동과 해맑은 매력으로 보천 일상에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한금주의 직장 동료이자 절친인 최미연(염승이 분)을 비롯해 전 남친 김주엽(유의태 분) 및 직장 상사 김수석(전진오 분)은 그녀와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보천마을 사람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존재들”이라며 “각자의 서사와 생활감이 쌓일수록 시청자에게 더 진한 공감과 온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술과 함께 혹은 술 없이도 인생을 버티며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은 오는 5월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하우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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