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알사탕>이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 작품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하며,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했다. 수입은 엠라인디스트리뷰션㈜가 맡고, 배급은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다.
<알사탕>은 외롭게 지내던 아이 동동이가 우연히 신비한 마법의 알사탕을 얻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알사탕을 먹으면 사물, 동물, 사람 등 모든 존재의 진심이 들리는 특별한 능력이 생기면서 일상 속 숨겨진 감정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은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연출,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를 갖추고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원작자인 백희나 작가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알사탕』과 『나는 개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을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24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가 메가폰을 잡아 3D 애니메이션으로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정서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 및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단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받았고, 총 7개 영화제에서 8관왕에 올랐다. 또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30개 이상의 국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주요 초청 및 수상 내역에는 즐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어린이 단편 심사위원상, 삿포로 국제단편영화제 재팬프리미어상, 씨네키드 최우수 국제 단편 애니메이션상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5종은 알록달록한 알사탕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동동이의 기묘하고 특별한 하루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문구점에서 우연히 고른 알사탕이 어떤 비밀스러운 능력을 지녔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소파와 강아지 앞에서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는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아빠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 등 가족 간 정서적 교류 장면들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관람가 등급이며 러닝타임은 20분 43초인 이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가정의 달인 5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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