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인기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의 아들 시우가 특별한 먹방을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37개월인 시우가 거위 머리 요리를 먹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 에피소드는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라는 주제로,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우혜림-시우 모자와 황민호-황민우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우는 이날 방송에서 통째로 거위 머리를 들고 폭풍 먹방을 펼치며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의 조부모와 어머니 우혜림은 처음에 시우가 거위 머리인 줄 모르고 긴장하였지만, 시우가 “코도 먹을 거야!”라고 외치며 자신감 있게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자 할머니는 충격과 함께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시우가 거위 머리인 줄 알고 먹는 거였네?"라는 반응은 시우의 특유의 식성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다.
또한 시우는 영어와 광둥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언어 능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홍콩 현지에서 엄마 우혜림이 광둥어로 주문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후, 그는 비행기에서 배운 광둥어 발음으로 "음꺼이~(감사합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덕분에 그는 현지 직원에게 “포크 주실 수 있나요?”라는 요청도 또렷하게 전달해 스튜디오에 있던 황민호는 “와 잘한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12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통해 얻는 행복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조명하며 육아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언어 천재로 성장하고 있는 시우의 용감한 모습과 함께 가족 간의 따뜻한 교감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며, 이번 회차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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