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의 프로그램 '논/쟁'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4월 30일 방송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대선 관련 주요 이슈를 토론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를 발표하며 '통합'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는 대선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문수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하면서 다음 달 3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이 점점 확고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막판 '단일화'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측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해 "명백한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며 관권 선거 획책"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논/쟁' 방송에서는 민주당을 대표하여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병욱 전 의원이 출연하며,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의원과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당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맞붙어 각자의 입장을 표명하고 논리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JTBC '논/쟁'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번 방송 또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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