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액션 드라마 ‘파과’가 해외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작품은 국내 개봉 전부터 베를린, 브뤼셀, 베이징 국제영화제 등 10개국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 ‘파과’는 5월 16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연이어 상영될 예정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조각’은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와의 강렬한 대결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감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이 작품은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등이 출연한다.
북미 배급사 WELL GO USA는 “‘파과’는 액션 장르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대담하고 독창적인 영화”라며 “이혜영 배우의 강렬한 연기는 깊은 울림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사회적 통찰이 절묘하게 결합된 점도 강조하였다.
대만 배급사 Eagle International Communication 역시 “‘파과’는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스토리가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언급하며 “대중성과 깊이 있는 서사가 관객을 끌어당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외 배급사 엠라인디스트리뷰션에서는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다양한 국제 영화제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와 베이징 국제영화제 등을 포함하여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받았고 판권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과’는 유례없는 60대 킬러 설정과 액션 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적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조각'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회사인 '신성방역'에서 한물 간 취급을 받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는다. 반면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는 새로운 일원으로서 '조각'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예기치 않은 사건 속에서 두 캐릭터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며 총 상영시간은 122분이다. 이미 국내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파과’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수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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